중고폰 매매 늘었다…중고 휴대폰 매입업체 ‘폰사요몰’ 인기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중고폰 매매가 늘었다. 핸드폰 가격이 오르고 지원금 규모도 축소되면서 쓰던 핸드폰을 팔아 새 핸드폰을 구입하는 데 보태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다. 중고폰을 판매하기 위해 직접 중고물품 시장에 게시물을 올려 직거래를 하는 사례도 많지만 사기를 당하거나 도리어 손해를 입을 수 있어 문제다. 이에 최근 직거래를 피하는 구매자들은 전문 매입업체를 찾는 추세. 매입 절차가 간편하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파손폰, 침수폰, 고장폰도 판매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사진제공=폰사요몰

중고 휴대폰 매입업체 중에서도 ‘폰사요몰’이 인기다. 폰사요몰은 2010년 8월 경기도 구리에서 ‘중고폰마을’, ‘중고폰모여라’로 시작한 중고폰 도매·소매업체로, 2014년 8월 홈페이지를 정식으로 개설, 중고폰 매입 및 착한 리퍼 서비스 전문 웹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현재 본사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해 있으며, 본사에서만 하루 평균 500대 이상의 중고 휴대폰이 거래될 만큼 큰 거래 규모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전국에 30개 이상의 지점이 있어 찾기 편하고,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어 앞으로 지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폰사요몰은 타사보다 중고폰 매입가격이 높고 리퍼 비용이 저렴하다는 게 폰사요몰 후기의 대부분일 정도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중고폰 매입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이 가능하다는 점도 폰사요몰의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1월 아이폰 리퍼 비용이 반값인 ‘착한 리퍼 서비스’를 도입해 아이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공식 애플센터의 절반 가격으로 정품 아이폰을 리퍼할 수 있는 ‘착한 리퍼 서비스’는 폰사요몰을 찾는 주된 이유 중 하나다. 아울러 왕복 택배비를 지원해 배송비 부담을 줄이고 출장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폰사요몰은 중앙뉴스에서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하고 서울경제TV ‘안혜경의 라이프 투데이’에 소개되면서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에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고객만족 우수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신뢰도를 인정받은 만큼 폰사요몰의 추후 행보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